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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폴로 11호의 달 탐사 여정

by 체리남 2022. 12. 12.

ⓒ NASA

1969년 7월 20일,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10년의 계획과 준비 끝에 닐 암스트롱은 달에 발을 디딘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중요한 행사는 전 세계의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수십 년 동안 작업한 결과의 정점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인류 공학과 우주 탐사의 가장 인상적인 업적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이는 우주 탐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영원히 바꿔놓은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행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아폴로 11호의 놀라운 여정을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주 경쟁"은 1957년 러시아가 지구 궤도에 작은 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이 지구의 대기 너머로 물체를 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이 사건은 우주 탐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러자 1961년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70년까지 사람을 달에 보내는 것을 사명으로 삼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우주 경쟁이라고 일컬어지며,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달에 발자국을 내딛는 첫 번째 국가가 되려는 치열한 국제 경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아폴로 플랜의 원래 목표는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달 주위를 비행하며 사진을 찍고 데이터를 수집한 후 복귀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년간의 연구, 계획 및 건설 끝에 아폴로 11호는 1969년 7월 16일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3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목적지를 향해 이륙했습니다. 우주선은 24만 마일 이상을 여행하며 이륙한 지 4일 만에 달 궤도에 진입하였습니다. 드디어 7월 20일 오후 8시 17분(세계 협정시 기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하였습니다. 암스트롱은 달 표면에 발을 디딘 최초의 인간이 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아폴로 11호는 오늘날 인류의 가장 위대한 기술적 업적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선 과학 기술 발달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아폴로 플랜 이전까지만 해도 러시아에 한참 뒤떨어진 상태로 탐사선조차 보낼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화성 탐사는 물론이고 목성 너머 태양계 밖 행성까지도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주를 향한 여정은 경제적 이익 창출이라는 관점에서도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사에서는 매년 약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국가 재정 확보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아폴로 11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 성공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단지 성공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착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주에 대한 더욱 폭 넓은 이해를 제공하고 우주여행 및 기술 개발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구를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동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꾼 결정적인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