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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차이점

by 체리남 2022. 12. 12.

Photo by Karolina Grabowska from Pexels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및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뉴스나 경제학 수업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단어가 비슷하다 보니 다소 혼란스럽지만, 이것들을 따로 떼어놓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돈'이라는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두 경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상품과 서비스 비용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지갑 사정부터 투자 전략에까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세 가지가 각각 언제 발생하는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은 화폐 공급의 증가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는 동일한 제품을 구입할 때 비용이 더 적게 들었는데,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보다 소비할 수 있는 액수가 더 많아집니다. 따라서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피자를 2만 원에 구입하였는데 같은 피자가 내일 3만 원이라면 인플레이션이 50% 증가한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통화 공급 감소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하락합니다.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때 디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증가하면 그에 따라 물가가 하락합니다. 오늘 피자를 3만 원에 사고 내일 2만 원에 구입하면 디플레이션이 50% 감소한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돈을 저축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유익할 수 있지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결합된 현상입니다. 가격 상승(인플레이션)과 생산량 감소(디플레이션)가 모두 있을 때 발생합니다. 특히 일자리 부족 현상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출할 돈은 적지만 물가는 계속 오르는 경제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경제 성장이 느려지거나 심지어 경기 침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소비자의 지출력 부족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양적 완화 등의 방법이 효과가 없을 수 있어 대처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때, 디플레이션은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할 때 일어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동시에 진행되어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경기가 침체될 때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러한 용어를 더 잘 파악함으로써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재정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