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역사와 진화

메타버스는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했을까요?

ⓒ 세컨드 라이프

메타버스의 개념은 수십 년 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정확히 무엇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메타버스라고 하는 용어는 닐 스티븐슨의 1982년 SF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고안되었습니다. 작품에서 메타버스는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세계를 의미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 개념은 더욱 확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사용자들이 서로 혹은 디지털 콘텐츠와 연결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모든 가상 세계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초기 사례들 중 하나가 2003년에 출시된 가상 세계인 세컨드 라이프입니다. 이것은 유저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관리하며 다른 유저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가상 상품을 사고파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세컨드 라이프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지만,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용하기 어려웠고 특히 몰입도가 낮았으며 널리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몇 년 동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들은 훨씬 더 발전하였습니다. 더욱 몰입감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메타버스의 경험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에픽게임즈 및 로블록스와 같은 회사들은 상당한 인기를 얻은 가상 세계를 출시하였습니다. VR챗과 알트스페이스VR과 같은 플랫폼들은 사용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타버스의 개념은 증강현실에도 적용되었습니다.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 및 스냅챗 개발사 스냅과 같은 회사들은 AR 플랫폼을 론칭하였습니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현실 세계에서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메타버스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일하고 배우고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합니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